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난리인 이 시국에 요즘 파라바이러스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아동병원에 가 보면 파라 바이러스로 인해 병원에 진료받으러 온 아이들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요. 파라 바이러스는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소아에게 후두염(크룹)을 유발하고, 성인에게는 면역 저하를 일으키며 환자에게 심한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열이 많이 나고 증상도 코로나 증상이랑 비슷해서 "혹시 코로나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파라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혀 다른 바이러스입니다. 파라 바이러스의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라 바이러스란?
파라 인플루엔자라고도 하며,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가면서 감염되는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가 되어 감염됩니다. 콧물, 객당 등으로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흔히 감기와 같은 증상과 비슷해 감기로 착각을 많이 하거나, 현재는 코로나와 증상이 매우 비슷해 가정에서 구분하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같은 어린이집 또는 형제, 자매가 진단받은 경우라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파라 바이러스 환자는 점점 그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6세 이하 영유아라는 점에 주목하셔야 하는데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세 이하 파라 바이러스 환자는 한 달간 약 376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파라 바이러스 호흡기를 통해 감염
파라 바이러스는 특히 아이들을 상대로 많이 나타납니다. 파라 바이러스 호흡기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파라 바이러스 증상으로는 콧물, 기침, 인후염, 후두염 증상 등을 동반한 고열 증세를 보이며, 상부 기도에 생긴 염증으로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운 크룹(Croup) 증세 게 나타나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일주일 정도 열이나고 기침이 심해졌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면서 완치가 됩니다. 파라 바이러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 가정에서도 나을 수 있지만,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파라 바이러스 치료
먼저 파라 바이러스 증세가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파라 바이러스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의 파라 바이러스 치료는 호흡기 치료를 동반합니다. 수액과 네블라이저 항생체 치료를 함께합니다. 해열제, 기침 패치, 주사 등 지속적인 관리 및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고통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파라 바이러스는 완치가 되었다고 해도 감기처럼 다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파라 바이러스 치료는 파라 바이러스 증상을 완화시킬 뿐이지 완치라는 개념은 아닙니다. 감기처럼 떨어졌다 다시 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파라 바이러스 예방법
파라 바이러스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 되는 파라 바이러스는 다음과 같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1>개인위생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수시로 비누로 손 씻기를 해주어야 하며 손가락 사이사이 손톱 밑까지 빠지지 말고 구석구석 30초 이상 씻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2>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만큼이나 전파력이 강해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해 타액이 옮겨 감염이 되기 때문에 마스크는 필수적으로 착용하셔야 합니다.
3>실내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파라 바이러스는 감기 증상과 같고 호흡기 질환으로 바로 연결되는 질병이라 실내외 온도차가 급격히 차이 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 24도~25도 습도 40~50%를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4>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아이들의 개인 물품이나 장난감 함께 사용하는 것들의 소독을 정기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5>아이들에게 파라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병원으로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초기에 호흡기 치료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파라 바이러스에 대하여 알아봤는데요.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반 감기라고 생각하시고 집에서 쉬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시다가 호흡기 질환이 심해지거나 폐렴으로 발병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라도 아이의 증상이 이상하다 싶으시면 바로 소아과를 찾아 진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일 확진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파라 바이러스까지 문제가 되네요.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개인이 방역을 책임지고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heal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상선 암 증상과 치료법 (0) | 2021.10.26 |
---|---|
자궁경부암 원인 및 증상과 예방법 (0) | 2021.10.15 |
아카시아 꿀에 대해서 궁금하면 꼭 보세요!! (0) | 2021.08.24 |
크릴오일 효능 정리 이것만 알고계세요!! (0) | 2021.08.14 |
비염 정리 했습니다!! 제발 제대로 알고 계세요 (0) | 2021.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