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원인 및 증상과 예방법

자궁경부암은 4대 여성암에 꼽히는 질환 중 하나로, 전 세계 여성암 발병 2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전체 암 중에서도 4위에 꼽히는 만큼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중년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짙었으나 최근 흡연이나 성 접촉 등의 문제로 20~30대의 젊은 여성층에서도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자궁경부암 원인 및 증상과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몸 부분(체부)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경부)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목 부분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의미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의 종류 중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유방암과 함께 대표적인 여성암인데요. 

자궁경부암은 주로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99%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바이러스가 발견된다고 해서 암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조기 검진 프로그램과 자궁경부암 주사를 시행중이며 의학적 발달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중년층의 발병률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방 접종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기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한다면 자궁경부암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궁경부암 원인은 다양한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아 복합적 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 에이즈),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꼽을 수 있으며 이 중에서도 HPV의 감염이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이 있는 환자 중 99.7% 이상에서 고위험 아형의 HPV 감염이 발견됐다는 것이 보고되었으며 여기서 16형, 18형의 고위험군 HPV에 감염될 시 해당 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약 10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PV의 감염이 주로 일어나는 시기는 20세에서 24세 사이이며,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40~50대에는 점차 소실되는 양상을 보이는데요.이 중 20%가량은 감염 상태가 지속되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원인 인자

- 일찍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 여럿인 경우
- 사회, 경제적 상태가 낮은 경우
- 분만횟수
- 본인및 배우자 또는 성 파트너의 위생 상태
-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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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증상

 

일반적으로 해당 문제는 초기에 대응이 중요하며 암의 경우 방치할 경우 악성 종양인 만큼 무한적으로 증식으로 병기에 따라 사망에 이르는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전이의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전이란 자궁에서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고 해당 문제는 예후 자체도 좋지 않고 사망 가능성을 더욱 높이기 때문에 초기의 문제를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에 걸렸더라도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자궁경부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궁경부암 증상 / 비정상적 질 분비물
자궁벽 내의 세포 활동에 발생한 변화로 인해 담홍색 피가 묻는 정도인데요. 평소와 달리 분비물의 양이 급격 증가하거나 분비물의 질감, 냄새, 점도 등이 달라졌다면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암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 ​자궁경부암 증상 / 체중 감소
자궁 경부암이 진행된 다계에서 나타나며별다른 이유가 없음에도 식욕이 저하되고 체중이 감소하며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자궁경부암 증상 / 골반통, 요통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위 장기를 침윤하면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붓고,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신경에 침범하여 하지 방사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광, 직장으로 전이되면 배뇨곤란, 혈뇨, 직장출혈,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자궁경부암 증상 /  배뇨장애
자궁경부암에 의해 자궁의 경부나 방광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 덩어리가 이러한 장기를 압박하여 소변 배출을 방해하면서 요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초기	중기	진행된 단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함 불규칙 출혈, 지속되는 질출혈, 붉은 질분비물, 성교 후 출혈	배뇨 후 출혈 배뇨곤란 / 혈뇨	체중 감소 악취를 동반하는 혈성 분비물 심한 골반통, 요통

자궁경부암 검사방법 및 검사주기

 

자궁경부암이 의심되면 질확대경 검사를 통한 생검, 자궁경관 내 소파술, 자궁경부 원추생검 등을 시행하여 암세포의 존재 여부와 암세포의 침범 정도를 확인하는데요. 배설성 요로 조영술, 방광경 검사, 복부와 골반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시행하여 병기를 결정합니다.

만 20세 이상의 여성은 1년에 한 번씩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으며 70세까지는 매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다만 매년 검진을 통해 자궁경부의 이상 소견이 없고 70세 이전 10년간 검진의 결과가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70세 이후에는 검사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데요. 만 20세 이상의 여성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년에 한번 검진이 가능하며 태어난 해의 홀수/짝수년을 기준으로 해당되는 해에 검진 가능합니다. 검진이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여 1분 이내로 매우 간단하게 검진할 수 있고 검사 결과는 대개 1주일 이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방법

 

자궁경부암은 암중에서도 유일하게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암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남성도 접종을 하면 항문암이나 생식기 사마귀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백신은 만9세 ~13세의 경우 6개월 간격으로 2회, 만15세 ~25세의 경우 0, 1,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하게 되며 보통 26세 이전의 백신 접종이 권장되고 9~13세에 맞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국가에서 무료로 시행하고 있어 매년 만 12세 이하 여아는 국가지원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하고 1차 접종일 후 24개월이 되는 하루 전까지 2차 접종을 받을 경우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자궁경부암 예방

- 첫 성교 연령을 늦추기
- 성교 대상자 수를 제한하기
- 콘돔 사용하기
- 성접촉 경험이 있는 여성은 1년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사받기
- 출산이 끝난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검진 받기
-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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