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20대 당뇨병 환자가 51.4%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40~50대의 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였지만 요즘은 나이에 상관 없이 20~30대 분들도 당뇨병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제는 60 ~ 70대 분들의 적이 아니라 전 연령대의 '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뇨병은 완치까지의 소요시간도 오래걸릴 뿐더러 합병증 유발의 가능성까지 있는 질병인데요, 때문에 오늘 알아보는 당뇨병 초기증상을 보시고 빠르게 현재 상태를 체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뇨병의 종류와 초기증상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이란?
사실 당뇨는 그 자체로는 크게 무서운 병이 아닌 질병이지만 햡병증이 무서운 병으로 발병하게 되면 삶의 질이 급격하게 변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게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혈액중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어 당뇨병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요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뒤 혈액으로 흡수되는데요,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에서 영양분으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성분이 꼭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음식을 섭취하면 그 음식물 섭취로 인한 혈당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그런데 이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저하되면 체 내에 필요한 포도당은 흡수되지 않으며 소변으로 배출되게되어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당뇨병의 종류
사실 당뇨병은 딱 한가지의 이름으로 부르기 보다는 총 3가지의 당뇨병의 형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형 당뇨병
'소아 당뇨병'이라고도 불리우며 신체가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할 때 발생하게 되는 당뇨병 질환입니다.
이 같은 경우에는 매일 인공 인슐린을 투여해 주어야 합니다. 1형 당뇨병의 특징은 주로 유년기나 사춘기에 발생합니다.
2형 당뇨병
2형 당뇨병은 신체가 인슐린을 사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떠한 이유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게 되어 인슐린 분비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 식단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여 생길 수도 있고, 그 외에도 특정 유전자의 결합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수술이나 약제,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인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이 2형 당뇨병입니다.
임신성 당뇨병
이 유형은 임신 중인 여성에게 발병되곤 합니다. 임신한 모든 분들에게 발병하지는 않지만 보통은 출산 이후에 대부분 자연치료가 되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꼭 필요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1. 잦은 소변
당뇨병 초기증상에 잦은 소변을 보게 되는 것은 혈액 속에 많아진 포도당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해서인데요,
체내 소변을 통해 당이 빠져나오면 당뇨 초기증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당이 수분을 가지고 있을 때 분출되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2. 갈증
두번째 초기증상은 첫 번째 증상과 이어지게 되는데요, 혈액 속에 많아진 포도당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잦은 소변을 보게 되고 그렇다 보니 갈증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체 내의 신장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다시 재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3. 입안 건조로 인한 입냄새
당뇨병으로 인한 탈수증상으로 인해 입 안은 건조해지게 되며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대화할 때나 호흡시에 스스로 입냄새가 느껴질정도라면 당뇨병 초기증상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4. 시력저하
당뇨병으로 인해 생기는 합병증으로는 눈에 건강이 안 좋아 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당수치가 올라갈수록 눈 수정체에 액체가 형성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 가려운 피부
신체가 소변을 만들기 위해 체내의 수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의 다른 수분이 고갈나게 되고, 즉 탈수가 되는 것이죠.
탈수가 일어나는 현상을 겪으면서 피부 또한 건조해지며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외의 당뇨병 초기증상에는 공복감을 잦게 느끼며 음식 섭취를 많이 하게 되는 증상, 성욕이 감소 혹은 성기능 장애, 손, 발 저림이나 통증,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눈에 띄는 증상으로는 얼굴이 붉어지고 손과 발바닥이 노랗게 변하는 등의 피부변화, 상처 회복의 더딤 증상이 있습니다.
1형 당뇨병 초기증상
아까 이야기 했던 1형 당뇨병은 사춘기나 유년기에 발병할 수 있는 당뇨병으로 일반 당뇨병 초기증상과는 다른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제1 당뇨병 같은 경우에는 체중감량이 심하게 일어납니다. 음식에서 에너지를 얻지 못하니 우리 몸은 근육과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평소와 같은 식습관을 유지했지만 살이 계속 빠진다면 1형 당뇨병을 의심해 보아도 좋습니다.
그리고 메스꺼움과 구토가 발생하는데요, 몸이 지방을 태울 때마다 '케톤'이라는 성분을 만들어 혈액에 위험한 수준으로
축척될 수도 있으며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라는 병이 발병하기도 하는데 이 병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니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하여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2형 당뇨병 초기증상
제2 당뇨병의 초기증상으로는 효모 감염이 생깁니다. 효모는 포도당을 먹기 때문에 주변에 많은 양이 있을 수록 퍼지게 됩니다. 손가락과 발가락 그리고 가슴 아래 등 따뜻하고 수분이 비교적 많은 피부 위에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치유가 느리게 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생기게 되는데요, 고혈당은 혈류에 영향을 미쳐 손상을 일으켜 상처를 치유하는데 문제를 일으킵니다. 더욱 심한 경우 발이나 다리에 저림과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는 것을 알리는 증거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증상이 존재하지만 '무증상'도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 10명 중에 3명 꼴로 당뇨병이며 잠재적인 당뇨병 환자에 해당합니다. 특히나 본인이 이 병을 앓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병은 서서히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요, 그러므로 꾸준한 건강 검진을 하셔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당뇨병의 초기증상을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의 가장 흔한 질병이지만 무서운 병인 당뇨는 초기증상이 무증상으로 나타날수도 있어 서서히 우리의 몸을 잠식해간다는 점이 매우 위협적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하여 본인의 소중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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