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서 23살 세대차까지 극복한 연상 연하커플로 화제가 되어 온 가수 스테파니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스테파니가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는 2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밝혔는데요. 스테파니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바디제품을 론칭하며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과 함께 미국 전 야구선수 브래디 앤더슨(Brady Anderson)과의 연애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스테파니의 근황과 남자친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테파니 열애
스테파니는 지난해 여름, 브래디 앤더슨과의 연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1987년생인 스테파니(35세)와 1964년생인 브래디 앤더슨(57세)은 2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 2년 가까이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남친 브래디 앤더슨은 스테파니의 엄마와는 나이 차이가 4살 이라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브래디 앤더슨은 전직 메이저리거 였던 야구선수입니다.
스테파니는 브래디 앤더슨과 공개 열애한지 1년이 넘은 지금도 변함없는 대중적 관심이 얼떨떨하다고 했습니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은 운동화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잘 신고 다닐게요"라고 남긴 게시물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던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실 줄 몰랐어요. 남자친구는 SNS 계정도 없어서 어떤 사진을 올리고 글을 남기는지 잘 모르지만 너무 고맙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 중인 스테파니는 2년 간의 연애 기간 동안 절반 정도 남자친구와 함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거리 연애로 인한 그리움과 아쉬움이 들면서도 "가끔 떨어져있는 것도 좋다"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스테파니는 "평소 데이트는 집에서 하는 편이다. 어디 돌아다니거나 낯선 곳에 가거나 걷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편을 좋아한다. 요리도 직접 다 해먹기 때문에 맛집을 찾아다닐 일도 없다. 미국에서 워낙 집도 가깝기 때문에 자주 집에서 만난다. 코로나19 이후로는 더욱더 밖으로 나갈 일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파니는 브래디 앤더슨과의 연애를 "어른들의 연애"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서로의 개인 생활을 철저하게 지켜주고 존중한다. 미국에서는 집이라는 공간이 워낙 개인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서로의 집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도 얼마 안 됐다. 이제 좀 친해진 느낌"이라 웃었습니다.
"정말 멋있는 사람이에요. 58세의 나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젊은 비주얼을 잘 유지해요. 옆에서 관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정말 멋있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아요. 오랫동안 습관처럼 이어오는 루틴을 철저하게 지키기 때문에 관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라며 스테파니는 앤더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동안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미국 출신이지만 한국에서의 오랜 생활에서
생긴 문화적 차이가 주로 두 사람의 대화 소재라고 했습니다. 그럴 때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며 존중하고 배워나간다고 합니다.
스테파니는 "이건 언어적인 차이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을 먼저 밝히기 보다는 상대의 의견을 이해하고 저의 생각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대화를 나눈다. 그러다 보니까 서로 갈등이 생기거나 오해를 할 일이 줄어든다. 아무래도 남자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표현 방법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전체적으로 대화를 할 때 지혜가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미소 지었습니다.
브래디 앤더슨은 평소 미디어를 통한 노출이나 대중적 관심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는 성격이지만 스테파니가 활동하는 한국에 방문하고 싶어한다고 했습니다. 스테파니는 "한국에 예전부터 오고싶어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에 오면 제가 케어해야하기 때문에 남자친구와 공식적인 투샷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하며 대중적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스테파니 열애설 인정
스테파니가 직접 남자친구와의 연애담을 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사실 스테파니는 지난해 6월달에 이미
열애설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자필편지를 SNS에 게시했었습니다. 스테파니는 편지에서 “오늘 갑작스러운 기사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현재 소속사가 없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된 점 죄송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스테파니는 또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 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브레디와 연애 중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 연락처를 모르기에 확인이 불가했던 건 잘 알지만 그 사이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 기사는 오보이므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을 주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 작품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를 항상 기다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언론에 “그런 글들로 저를 아직까지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팬들에게 상처주지 마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데뷔 후 처음 열애설이 나온 거여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해 공개한다”며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테파니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란 재미 교포입니다. 2005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천상지희 멤버로 데뷔한 스테파니는 ‘투 굿’과 ‘한 번 더 오케이(OK)’ 등으로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2년 솔로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통해 홀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뮤지컬과 연극,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얼굴을 알렸습니다. 솔로 전향 후 마피아레코드와 WK미디어 등을 거쳐 현재는 소속사가 없습니다.
한편 스테파니는 5세 때부터 발레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2세 때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은 재원이기도 합니다. 2010년부터 건강상의 문제로 천상지희 활동을 쉬는 동안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에 입학했으며, 이듬해 LA 발레단에 입단해 투어에 나서는 등 무용수로도 활약했습니다. 브래디도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처음 만났고,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테파니의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스테파니입니다. 오늘 갑작스러운 기사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소속사가 없어서 SNS를 통해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이 일을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브래디 앤더슨과 연애 중 맞습니다. 개인 연락처를 모르시기에 확인이 불가했던 건 잘 알지만 그 사이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 기사들은 오보이므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을 주지 말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 작품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를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기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그런 글들로 저를 아직까지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팬들에게 상처주지 말아주세요. 데뷔 이후 처음 열애설이 나온 거여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해서 공개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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