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의혹 총 정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 성상납 의혹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이준석 대표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인데요, 이준석 대표는 이에 대해 부인하면서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성상납 의혹 논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사기 사건 피의자의 일방적인 진술일 뿐"이라며 "모든 자료를 공개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은 말 그대로 나와 무관한 사기 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나를 공격했다."며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됐다면 조사받거나 했어야 했지만, 저는 한 번도 수사를 받은 적도, 들은 적도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또한 박근혜 사장과 주변 사람들에게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해 건의를 한 적이 없다."며 "김성진이라는 사람이 이웃들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1,000쪽이 넘는 아이카이스트 수사기록에서 발췌하지 않고 언급된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며 "모든 자료를 공개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는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기록에 박근혜 정부 시절 대표적인 '대박 경제' 기업으로 꼽혔던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의 진술이 포함됐다는 취지의 방송을 했습니다.

 

다만 대전지검 관계자는 성매매 혐의나 이 대표가 수사 대상에 포함됐는지 등에 대한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김성진 대표가 수백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내 비판 여론 점점 커진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의원을 향한 당내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일 독설을 쏟아내고 있는 이준석 후보를 겨냥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총선거대책위원장이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저격 발언을 이어가며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상임위 집안싸움, 윤석열 후보 일가 의혹 등으로 당과 후보들의 지지율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초선 의원들도 이 대표의 행동에 대해 논의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