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의 숨겨진 효능과 부작용 제발 꼭 알고계세요!!

모발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오틴이라고 아시나요?? 탈모 영양제로도 알려져있는 비오틴은 아실만한 분들만 아실건요, 비오틴도 비타민의 일종이어서 꾸준히 섭취하시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에 효과적인 영양제로 알려져 있는 비오틴은 사실 다른 효능이 있습니다. 비오틴이 모발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그 외의 다른 효능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오틴

생화학자들은 1920년대 후반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고 피부가 손상되는 이유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1939년 기요르기 박사가 드디어 이유를 밝혔는데요, 체내에 비타민H가 부족해서 탈모가 생기고 피부나 손톱이 갈라진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기요르기 박사는 동물의 간에서 새로운 영양소를 발견하고 독일어 'Haar und Haut(머리카락과 피부)' 의 이니셜을 따서 '비타민H'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오늘날 비타민B7, 비오틴으로 불리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H입니다.

기요르기 박사가 발견한 비오틴이 최근 스타 영양소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비오틴은 모발 비타민으로 유명해졌는데요, 최근에 피부 비타민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피로회복, 당뇨병 예방과 치료,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라는 사실이 근래에 밝혀져 더욱 주목도가 높아졌습니다.

비오틴은 모발 비타민

모발은 단백질 덩어리인데요, 모발의 80~90%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체내에 케라틴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쉽게 빠집니다. 체내에 케라틴 단백질이 만들어지려면 반드시 보조 효소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비오틴입니다. 비오틴이 없으면 케라틴 단백질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모발은 모낭에서 나오는데, 모낭의 주성분은 콜라겐 단백질입니다. 몸에 콜라겐이 충분치 않으면 모발을 지탱하는 모낭의 힘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빠지고, 빠진 자리에서 머리카락이 나지 않습니다. 모낭이 튼튼하려면 콜라겐 단백질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는데, 비오틴이 콜라겐 합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모발과 모낭을 이루는 단백질 성분은 비오틴이 충분해야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비오틴 결핍

비오틴의 탈모 예방 효과는 수많은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1996년에 스위스 연구팀은 6개월간의 실험을 통해 비오틴을 꾸준히 복용한 그룹에서 모발이 25% 이상 튼튼해졌음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일어난다"면서 "비오틴은 모발의 강성, 조직 및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탈모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2015년에서 2019년까지 5년간 11.3%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한국인은 보통 40대 부터 탈모가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20~30대 층까지 탈모환자의 나이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대부분인 89.5%가 비오틴 결핍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오틴은 장내 세균에 의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는 영양소인데요, 잦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그 결과 비오틴의 체내 합성이 저하됩니다. 그래서 평소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체내 비오틴 합성을 유도하여 부족한 비오틴은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